경남서부권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진주·사천 ‘협력 절실’

경남서부권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진주·사천 ‘협력 절실’

기사승인 2016-09-27 17:12:30 업데이트 2016-09-27 17:12:33

[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새로운 경남서부권 발전 비전을 찾는 ‘경남서부권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27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하계백)와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정기현)가 공동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사천시 관계자와 양 지역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CEO 및 임직원,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문태헌 경상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측면에서 서부경남의 현황을 분석해 현재 서부경남의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자체나 지역민이 상호협력하고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 교수는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한 뒤 강력한 리더십과 지역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항공우주밸리조성, 진주-사천 광역도시계획 수립, 국도 3호선 신산업지대 조성, 진주-사천지역 인식차 극복, 경남혁신도시 이전기관 경남서부권 지역공헌사업 추진 등 경남서부권의 발전을 위한 10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문 교수는 “경남서부권 발전은 진주・사천지역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이며 협력적 지역개발이 추진돼야 한다”며 “진주와 사천은 서부경남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과 함께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주제발표 이후 열린 지정토론에서는 하영래 경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웅호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김형래 한국폴리텍대학항공캠퍼스 교수, 마상열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경남서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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