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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엠디뮨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 MOU 체결

엑소좀 약물전달기술 적용,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1.20 11:01:32 | 수정 : 2017.01.20 11:01:3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엠디뮨과 한림제약은 지난 19일 엑소좀 DDS 기반의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디뮨은 세포유래 엑소좀 기반의 약물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 효능은 높인 새로운 개념의 나노 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술혁신형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최근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유래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림제약은 국내 안과용제 생산 규모 1위 제약사이며 현재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인 혁신형 제약기업이다.

엠디뮨은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 인체 내 세포에서 유래하는 인공 엑소좀인 바이오나노좀(Bionanosome)을 제조하는 원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나노좀은 약물 전달 기술 분야의 차세대 플랫폼 기술로서 다양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제약이 개하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 약물에 엠디뮨의 독창적인 DDS 원천기술을 융합해 효능이 뛰어난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반변성은 3대 실명 원인 중의 하나로 환자 수가 국내에만 약 15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약 2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항체의약품이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 환자의 대부분이 노인(고위험군 환자)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많은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전을 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에 공동 연구개발은 기존 항체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가격 경쟁력과 환자 순응도가 높으며,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신약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바이오나노좀 기술을 활용한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치료제가 개발돼 황반변성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는 “이번 엠디뮨과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제약사가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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