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계열은 2017학년 신·편입생 선발전형에 ‘스타가 스타를 발굴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2월 7일 개그 진로 안시우, 이수한 교수가 학생들을 평가하는 ‘스타교수 특별면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면접은 일반 대학 정시모집 전형과 달리 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하고, 동시에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그 진로 안시우, 이수한 교수는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개그 코너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두 교수가 함께 출연한 웃찾사 코너 ‘사줘요’는 지난해 ‘관객의 선택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안 교수는 2013년과 2015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개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2월 7일 면접에는 안시우, 이수한 교수가 개그맨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만나 개그맨으로서의 자질과 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은 한 명씩 비공개로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현직 개그맨에게 현실적인 평가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학교 관계자는 “전공수업에 스타교수진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어 선발전형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이는 학생들은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스타가 스타를 발굴한다’는 슬로건 아래 2017학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오는 21일에는 스트릿댄스 진로 이유민 교수, 24일에는 모델 진로 박둘선 교수, 2월 7일에는 개그 진로 안시우·이수한 교수가 특별면접이 예정되어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