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김중섭 교수 ‘인권의 지역화’ 발간…지역 공동체 인권제도 발전 모색

경상대학교 김중섭 교수 ‘인권의 지역화’ 발간…지역 공동체 인권제도 발전 모색

기사승인 2017-02-09 10:59:24 업데이트 2017-02-09 10:59:28

[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김중섭 교수가 지역 공동체의 인권 발전을 모색하는 ‘인권의 지역화: 일상생활의 인권 증진을 위하여’라는 책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재단의 지원을 받아 356쪽 분량으로 발간된 이 책은 일상생활의 현장인 지역 공동체에서 인권제도 발전을 모색하면서 경남 진주, 광주광역시, 일본 오사카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개개인의 삶을 유린하고 ‘무서운 사회’로 만들어 놓는 인권 침해 현상에 주목하여 지역 공동체의 인권 보호와 증진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

국제 인권규약과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인권 목록이 일상생활에서 보장되는 인권의 지역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지역 공동체 차원의 인권보장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종합적이며 유기적인 제도적 장치의 구축과 인권 친화적 사회 문화의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제1부의 이론적 논의와 더불어 제2부에서는 한국의 광역 지자체인 광주시와 기초 지자체인 경남 진주시, 일본의 오사카 지역의 인권 증진 활동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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