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해외송금 이벤트 外 신한·산업은행

기사승인 2017-02-15 2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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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금종 기자] ◇ 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해외송금 이벤트

KB국민은행이 15일부터 5월말까지 해외송금을 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봄날! Welcome~ Home 송금 Festival!’이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고객이 이벤트 기간 동안 미화 500달러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면 무료로 외국인상해보험을 가입하게 해준다.

상해보험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사고로 부상하거나 사망하면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장해준다. 보장기간은 송금일 다음날 자정부터 3개월까지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금 시 자동 응모되며 1등에게는 고국방문 무료항공료 100만 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 신한은행, 24시간 모바일 계좌 신규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이 신한S뱅크에서 계좌 신규가 24시간 가능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이 신한S뱅크에서 스마트 실명확인 앱을 통해 △사전확인(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 인증) △신분증 확인(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확인(영상 통화 또는 기존 계좌 인증)의 단계로 실명확인을 한 후 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수 있다.

기존 거래가 없던 고객도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에 내점하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기존 계좌인증 방식으로 본인확인을 하면 24시간 업무를 볼 수 있다.

모바일 뱅킹에서 실명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전자금융 신규 업무도 비대면으로 신한은행은 향후 카드 재발급, 증권계좌 신규 등 다양한 업무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실명확인 영상통화 가능 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해외송금 이벤트 外 신한·산업은행◇ 산업은행, 탈북 대안학교 학생 초청 문화 행사 개최

산업은행이 15일 우리들학교 학생 및 교사 50여명을 초청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 우리들학교는 2010년 설립돼 정부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로 탈북학생들을 사회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우리들학교에 재정지원을 실시했으며 소록도 봉사활동 및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있다.  산은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윤동주 교장은 “이번 문화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들 학교 학생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삶을 되돌아보며 나라사랑의 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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