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산학융합촉진사업 본격 추진…대상기업 23개사 선정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산학융합촉진사업 본격 추진…대상기업 23개사 선정

기사승인 2017-02-22 18:44:39 업데이트 2017-02-22 18:44:46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운영하고 있는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가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와 함께 경남도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는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역량강화, 맞춤형 인력양성, 근로자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산학융합촉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학융합촉진사업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R&D인턴십을 운영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학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계약학과, 학위와 관계없이 수요맞춤형 직무 및 비직무 분야 교육, 학위 취득이 어려운 고교생 취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학위 수여를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선취업-후진학의 3개 트랙의 근로자평생학습 등 총 3가지 테마, 9가지 부속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산업단지 내 산학융합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인 ‘중소기업의 R&D역량강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대상기업선정을 최근 완료하고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산학융합R&D분야에 대호테크를 비롯한 6개사, 비R&D분야에 동산테크를 비롯한 14개사, 수출현지화 지원분야에 대건테크를 비롯한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선정됐다.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배은희 원장(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산학융합촉진사업은 참여대학의 R&BD역량과 경남도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제조역량이 맞물려 융합하는 신개념 지원형태”라며 “산업단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구조고도화사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단공 소유 물류부지(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40-11, 12번지)내에 사업비 412억원을 들여 산(産)과 학(學)의 공간적 융합을 위해 동일 공간에 산업단지캠퍼스(7층)와 기업연구관(6층)을 건립 중이다.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는 앞으로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6개 학과(335명) 이전을 비롯해 기업연구관 내 우수기업 부설연구소 40개사를 유치해 해당 연구소를 중점으로 산학융합촉진사업을 강화해 지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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