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 9,230만 불 계약 성과 등 성활리 '폐막'

입력 2017-03-12 15: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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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 9,230만 불 계약 성과 등 성활리 '폐막'[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가 경기불황 속에서도 참가업체 325개사, 참관객 24,215)이 방문, 참가업체들이 22,700만 불의 상담 성과와 9,230만 불의 계약 성과를 거두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PID 미래적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라는 슬로건으로 대구패션페어와 동시행사로 개최돼 섬유소재, 산업용소재, 패션의류, 봉제완제품 등이 총망라된 대형 비즈니스 전시회를 조성, 섬유패션 스트림간의 융합전시회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의류 및 산업용 섬유 수요 업계를 포함한 섬유관련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로 향후 비즈니스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중국 및 인도 등 해외 참가업체와 초청바이어가 당초 유치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했고, 3일간 총 27개국에서 1,815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했다.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원무역, ()성안 등 국내 주요기업들과 지역 기업들이 전년과 대비해 신소재를 대거 출품하고, 기술력이 강화된 첨단 소재들을 선보여 전시 아이템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의류용 분야는 고감성 고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한 의류소재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범위로의 확대를 가능하게 했고,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는 탄소섬유, 슈퍼섬유, 산업용 안전용품, 내마모성 강화반사실, 전도성섬유, 냉감, 발열소재, 황사 및 미세먼지 보호소재 등 산업용 융합 복합소재와 인체 및 환경친화용 섬유제품 등 미래섬유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심을 끌었다.

또 지역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특별관으로 설치된 특화소재&브랜드관은 43개사의 특화기능과 특허소재, 브랜드 제품(라이플스타일, 스포츠/아웃도어, 홈텍스타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해외바이어는 중국거점지역(북경, 항주, 상해, 심천, 광저우, 남경)을 중심으로 중국대형브랜드(란시, CG그룹, 포조, 천통, 판시노어 등)가 대거 참가했고, 일본(라코스테, 도요다그룹의 소싱디렉터), 미국(노테베라, 뎁스), 인도네시아(부사그룹, 하이어패럴) 프랑스, 이태리, 터키, 두바이, 싱가포르, 태국 등의 해외 유명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은 직물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고감성 하이패션 섬유산업을 강화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면서 자동차, 환경, 메디컬, 항공, 물 산업 등 미래 산업과 융복합, PID가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imksu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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