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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합시다] '홈트레이닝’ 전 꼭 확인해야할 것들

'홈트레이닝’ 전 꼭 확인해야할 것들

이훈 기자입력 : 2017.03.21 05:00:00 | 수정 : 2017.03.21 09:57:07

TLX 제공

다이어트와 운동이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요즘 헬스장이나 센터가 아닌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일명 ‘홈트족’ 이 늘어나고 있다. 센터 등록비로 홈트레이닝 장비를 구비하고, 간단한 운동법을 배워 집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홈트족들 중에는 운동 초보자가 많아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해 부상을 입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홈트레이닝 전, 염두해 두면 좋을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홈트레이닝도 먼저 배우고 시작해라.

골프를 처음 배운다고 생각해 보자. 보통 처음에는 강습을 받고, 익숙해진 후에 혼자 연습하거나 게임을 한다. 무작정 골프 스윙 영상을 보며 혼자 연습하고 게임을 하지는 않는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내 몸의 어떤 근육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자극을 주는 게 어떤 느낌인지는 배워야 한다. 최소한 한달 정도는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거나, 퍼스널 트레이닝 코치에게 일정기간 운동 방법을 배우며 웨이트의 기초 개념 정도는 익히는 것이 좋다. 운동 습관과 방법을 초기에 제대로 습득하지 않으면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어느정도 기초 개념이 잡힌 뒤, 홈트레이닝을 시작하면 훨씬 더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다. 완전 초보자에게 홈트레이닝은 적절하지 않다.

2. 보충제보다는 운동 소도구 구매하기 

보통, 운동과 영양의 비율은 8:2라는 말들을 한다. 그리고 이 말을 철석같이 믿고 보충제부터 구매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8:2의 비율은, 운동량이 충분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즉,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9, 영양이 1인 것이다. 특히 보통의 홈트족이라면 식사만 잘 챙겨 먹어도 충분하다. 보충제는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사람들의 몫이다. 홈트족이라면 보충제보다는 덤벨, 매트, 짐볼 등 운동 소도구를 구매하는 데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 

3. 런닝머신? 비싼 빨래건조대보다는 습관부터

야무지게 마음 먹고 구입한 런닝머신, 실내 사이클이 집안에서 빨래 건조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각종 케이블에 턱걸이, 이름도 모르는 복근운동기구 등 복합적인 운동을 한 가지 기구로 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검증 받지 않은 제품은 사고도 잦고, 고장도 잘 난다. 중량 운동을 하기에도 적절하지 않다. 차라리 덤벨과 튜빙밴드를 이용한 운동이 홈트레이닝에 훨씬 도움이 된다. 간단한 소도구를 올바르게 이용하면 효과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런닝머신 혹은 실내 사이클이 정말 필요한지 알려면 본인이 평소에 얼마나 운동을 꾸준히 했는지 돌이켜보자. 근처 운동장 한 바퀴라도 매일 달렸던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쓸모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옷걸이 사는 데에 괜히 돈 낭비 하지 말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근처 운동장 달리기부터 시작하자,

꽃샘 추위도 지나고, 점점 날씨가 따뜻해진다. 야외 운동을 하기에도, 여름이 오기 전 다이어트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무작정 홈 트레이닝을 위한 장비 구매에 열을 올리지 말고 근처 운동장에서 달리기부터, 혹은 가까운 헬스장에 단기로 등록하는 등 운동을 위한 마음가짐과 습관부터 세팅해 보는 것이 어떨까.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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