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홍준표 지지율 10.1%, 두자릿수 기록…안철수와 황교안 표 나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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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홍준표 지지율 10.1%, 두자릿수 기록…안철수와 황교안 표 나눠가져

민수미, 이소연 기자입력 : 2017.03.21 14:04:41 | 수정 : 2017.04.04 11:09:47

[쿠키뉴스=민수미, 이소연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10.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1일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어떤 인물을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36.2%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았다. 

안희정 충남지사 14.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14%, 홍준표 경남지사 10.1%, 이재명 성남시장 9.8%,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 1.5%,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1.4%, 지지후보 없음 7.2%였다. 

홍 지사는 지난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층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홍 지사는 황 권한대행만큼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지난 주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15.4%로, 5.3%p의 ‘보수 표’가 흩어졌다.    

흩어진 표의 일부는 안 전 대표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는 문 전 대표, 홍 지사, 유 의원 간의 4자 대결에서 2위로 올라섰다. 전체 응답자 중 46.6%는 문 전 대표에게 표를 던졌다. 안 전 대표 21.2%, 홍 지사 15.3%, 유 의원 6.3%, 지지후보 없음 8.7%였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황 권한대행이 포함됐던 지난주(16.6%)보다 4.6%p 상승했다.  

유 의원이 빠진 가상 3자 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 47.3%, 안 전 대표 24.5%, 홍 지사 17.6%, 지지후보 없음 9.7% 순이었다. 유 의원의 표가 홍 지사보다는 안 전 대표에게로 향한 양상이다. 

문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7.1%의 지지를 얻었다. 안 전 대표는 38.4%, 지지후보 없음 13%였다. 그러나 지난달과 지난주 10%p 이상 나던 양자 간 지지율차가 8.7%로 좁혀졌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8%, 자유한국당 14.4%, 국민의당 14.4%, 바른정당 6.8%, 정의당 5.2%, 지지정당 없거나 잘 모르겠음 14.3%로 집계됐다. 

앞서 홍 지사는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에는 못 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 권한대행과 비교할 때,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 일부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서 이탈한 표심은 안 전 대표에게 옮겨간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7%+휴대전화54%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62명(총 통화시도 2만7488명, 응답률 3.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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