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JW신약, 마스크팩 ‘닥터클라로’ 출시 外

기사승인 2017-04-26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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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JW신약, 마스크팩 ‘닥터클라로’ 출시 外=JW신약(대표 백승호)은 세포치료제 기술을 활용해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마스크팩 ‘닥터클라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클라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사용하는 시술 전용 마스크팩으로,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CTP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는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기술로, 피부재생물질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와 결합해 피부의 빠른 재생을 돕는다. 

닥터 클라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아스타잔틴과 달팽이 점액물질,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피부 DNA를 회복시키고, 거칠어진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120시간 수분증발 차단 효능을 공인받은 AMF(Artificial Moisturizing Factor)와 히알루론산 성분도 포함돼 있어 수분 지속력을 높이는 기능도 갖고 있다. 제품의 아세틸테트라펩타이드-5,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은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만큼 미백 효과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JW신약 관계자는 “닥터클라로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JW크레아젠의 연구개발(R&D) 노하우를 접목시킨 신개념 마스크팩이다. 10가지 성분이 함유된 고기능성이라는 제품 때문에 피부과 등에서 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허쥬마 특허 분쟁 ‘승기’…국내 하반기 론칭 가시화=셀트리온은 26일 로슈(Roche)사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허쥬마 관련 특허권 침해금지소송 및 침해금지가처분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밝혔다.

허쥬마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앞서 로슈는 지난 2013년 10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에 허쥬마가 로슈사의 제형특허 제514207호(2017년 11월 만료)를 침해했다는 취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2016년 8월 특허침해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승소 판결을 바탕으로 별개로 진행 중인 특허 무효 소송에서 2016년 7월 원심을 깬 특허법원의 특허 유효 판결(현재 대법원 상고 진행 중)로 인해 주춤하던 허쥬마 국내 론칭 가속화는 물론 EMA(유럽의약품청) 승인 시점에 맞춘 글로벌 론칭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허쥬마의 국내 유통은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판결로 한국에서 허쥬마를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사전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로슈 측이 항소를 제기하더라도 셀트리온은 사전 준비를 통해 판매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바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램시마가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넓혀 가고 있고, 트룩시마도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허쥬마의 글로벌 론칭이 시작되면 셀트리온의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허쥬마는 지난 4월 1일 건강심사평가원에 약가 등재가 완료되어 국내 론칭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의료산업 소식] JW신약, 마스크팩 ‘닥터클라로’ 출시 外◎일동에스테틱스 ‘네오빌’ 전문가 대상 임상사례 발표회 열어=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는 최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한 ‘네오벨 KOL Meeti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동에스테틱스가 올해 새롭게 런칭한 ‘네오벨(Neobelle)’은 원료부터 합성까지 일동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회사 측은 “시술 부위나 사용 목적에 따라 ‘컨투어’, ‘엣지’, ‘베이직’, ‘스킨’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주사기 손가락 걸이가 2중으로 된 ‘더블그립’이 적용돼 주입이 용이하고 안정적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의료미용 분야 핵심 KOL(Key Opinion Leader)인 국내 대표 성형외과 및 피부과 원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오벨 제품에 대한 특성과 제품 라인 별 실제 임상적용 사례 결과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300만Da의 자체생산 무균원료를 사용한 ‘네오벨’의 MMCT(Multi-Mix Cross-linking Technology) 제조 공법이 소개됐다. 다중 혼합 가교기술인 MMCT는 공전과 자전의 혼합방식을 통해 고점도의 가교 반응물을 이상적인 혼합조건으로 균일하게 혼합해 효율을 높이는 제조법이다.

한편, ‘네오벨’은 배우 공승연을 모델로 선정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네오벨 런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나의 첫 미친(美親)짓, 네오벨’ 광고 컨셉과 관련된 다양한 사연 응모 이벤트와 광고 카피 뜻 맞추기, 광고 인증샷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선정된 우수 사연은 영상으로 제작돼 게재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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