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제56회 경남도민체전 개막

‘경남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제56회 경남도민체전 개막

기사승인 2017-04-30 16:20:33 업데이트 2017-04-30 16:20:36

[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경남도민의 열정을 담아 스포츠 축제의 한마당인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지난 28일 2000년 철기역사를 가진 동북아 해상왕국 ‘가야왕도 김해’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날 구지봉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22개 구간을 경유해 김해운동장 내 트랙을 도는 최종주자 4팀인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문애경, 김종삼 및 임영경 기업인대표, 심동민 및 곽가심 다문화가정, 마지막으로 김해시청 윤성효 축구감독 및 배슬비 유도선수에게 성화가 넘겨져 4일간의 경기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성곤 김해시장, 대한체육회 회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등 많은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성대한 도민체전 개회식을 보기 위해 1만여명의 관중이 움집해 대회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불꽃 및 레이져 쇼와 함께 대회 축하를 위한 장윤정, 박남정, 조성모, 정동하, 에이프릴, 브레이브걸스, 데이브레이크, 데이식스, 보이스퍼, 마스크, 정훈희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도민의 화합과 ‘가야왕도 김해’라는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대외적으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고 도민체전을 통해 경상남도 18개 시·군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돼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최시인 김해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대회 기간 중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교통, 안전, 환경정비 등 도민체전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교통봉사단체 등 모두 힘을 합쳐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27개 종목이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18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2만여명이 참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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