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시간이 늦어지는 이유는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시간이 늦어지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7-05-09 13:36:55 업데이트 2017-05-09 13:37:00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개표시간이 기존보다 상당히 늦어질 전망이다.

이유는 사전투표율이 26%와 오늘 최종 투표율도 80%로 예측되는 높아진 투표율 때문이다.

그리고 투표 마감 시간도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인 만큼 저녁 6시에서 8시로 투표 시간이 2시간 늘어났고, 게다가 후보들이 많다 보니 투표지가 상당히 길어져 투표지 분류기 처리 속도가 늦어지는 것도 영향이 있다.

이번 개표에는 투표지 분류기 1500대가 동원이 됐다. 투표용지가 좀 더 길어졌고 그래서 오류 방지를 위해서 투표 처리 속도가 310장에서 190장으로 내려갔다.

심사계수기 속도도 육안 확인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속도를 떨어뜨려서 좀 더 개표가 천천히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개표 결과가 늦게 나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10일 새벽 자정 전이나 아니면 새벽 2, 3시쯤 해서 각 후보들이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아니면 승복하는 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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