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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인터뷰] 아이콘 “욕심 내려 놓고 새롭게 시작”

아이콘 “욕심 내려 놓고 새롭게 시작”

인세현 기자입력 : 2017.05.22 13:37:55 | 수정 : 2017.05.22 13:38:06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데뷔 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룹 아이콘이 1년 만에 새 앨범 ‘뉴키즈 : 비긴’(NEW KIDS : BEGIN)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일본 아레나 투어와 돔 공연 등으로 실력을 다진 아이콘은 진정한 초심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다.

앨범 발매를 앞둔 22일 오전 합정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사옥에서 만난 아이콘 멤버들은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다. 공백기가 길어 긴장된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콘은 지난해 5월 ‘오늘 모해’를 발표했지만, 해외 활동에 주력 중이었기에 국내 활동을 하지 못했다. 실질적으로 ‘덤앤더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컴백인 셈이다.

아이콘은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팀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한 노래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춰온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이번에도 힘을 합쳐 신곡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를 탄생시켰다.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공개 전부터 “이번 곡이 아이콘의 노래 중 가장 좋다”고 공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기대 속에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신곡은 어떤 노래일까.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비아이는 신곡 ‘블링블링’을 “대포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블링블링’은 ‘리듬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리듬타’가 ‘샷건’이었다면 ‘블링블링’은 ‘대포’같은 노래죠. 많은 생각을 거치고 나온 노래가 아니라 묵직한 비트와 거친 가사가 돋보여요. 작곡과 편곡을 함께 한 MILLENIUM도 젊은 친구라 저희 나이 때에 맞는 젊음이 묻어나는 노래예요. 반면에 ‘벌떼’는 최대한 유행에 맞고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 보자 작정하고 쓴 곡이죠. 큰 의미 두지 않고 그저 신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비아이)

“거침없는 가사가 많아요. 저희 그룹이 힙합에 기반을 두고 있잖아요. 힙합은 거침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데 매력이 있고요. ‘블링블링’에서 그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바비)

“개인적으로 ‘블링블링’의 퍼포먼스가 참 멋있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할 때 저희 모습을 저희가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게 중요한데, ‘블링블링’은 이런 면에서 개인적 만족도가 높은 곡이에요. 저희 나름대로 ‘칼군무’도 준비했죠.”(구준회)

이처럼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앨범 프로듀서인 비아이가 엄격한 선생님 역할을 도맡았다. 멤버들은 “이전 앨범보다 비아이의 녹음과 안무 지도가 훨씬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구준회는 “안무와 녹음 연습을 하면서 비아이에게 많이 혼났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정찬우는 “가장 많이 혼난 건 나”라며 “비아이 형이 꼼꼼하게 봐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아이는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블링블링’을 만들기 전부터 확고히 바라는 분위기와 느낌이 있어서 더욱 꼼꼼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양현석 대표도 꼼꼼하게 이들을 살피며 힘을 실었다. 송윤형은 “‘벌떼’ 안무가 바뀐 후 회장님이 직접 연습실에 내려오셔서 포인트 안무 시범을 보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한다는 것에 큰 기대를 보였다. 방송 활동이 미미했던 만큼 ‘주간아이돌’ ‘SNL' 등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올해의 목표를 수상이나 순위에 두지 않고 왕성한 한국 활동으로 정했다는 것. 아이콘은 ‘뉴키즈 : 비긴’을 시작으로 올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총알은 이미 장전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말을 하고 싶었다”며 국내 활동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친 아이콘에게 해외 활동은 어떤 경험이었을까. 멤버들은 오랜 해외 활동과 국내 공백기를 거치며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과거에는 욕심이 많았어요. 그 욕심이 화가 됐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공백기 동안 평화로운 마음으로 생각을 하면서 ‘갖고 싶은 게 있으면 그걸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많이 내려놓고 더 낮은 마음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려고 해요.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활동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것을 찾아가고 싶어요.”(비아이)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싱글 ‘뉴키즈 : 비긴’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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