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81.3% “文 대통령 국정 운영 잘하고 있다”

정당지지율 '국민의당' 7.2% 꼴찌 추락

정진용, 이소연 기자입력 : 2017.05.23 14:25:00 | 수정 : 2017.06.07 12:30:03

[쿠키뉴스=정진용, 이소연 기자] 국민 81.3%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쿠키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1.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의 19대 대선 득표율 41%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어 "잘 못 하고 있다" 8.8%, "어느 쪽도 아니다" 7.5%, "잘 모르겠다" 2.5% 순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 거주하는 응답자 중 96.3%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호감을 표했다. 경기·인천 83.6%, 서울80.7%, 대전·세종·춘천 76.9%, 대구·경북 70.9%였다. 

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중장년층이 노년층보다 높은 추세를 보였다. 40대 87.8%, 19~29세 87%, 30대 84.3% 순으로 "문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50대는 77.2%, 60세 이상은 72.7%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90%를 상회했다. 민주당 지지층 97.9%, 정의당 지지층 95.6%였다.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바른정당 지지층은 75.9%를 기록, 국민의당 지지층 68.9% 보다 긍정 평가가 높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유일하게 "잘 못 하고 있다"가 45.2%로 "잘하고 있다" 27.5%보다 우세했다.

문 대통령이 단행한 청와대 조직개편 및 비서진 인사도 호평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11일 청와대 정책실장과 일자리수석, 사회혁신수석, 국민소통수석 등을 신설, 조직을 개편했다. 같은 날 비(非) 검찰 출신의 법학자인 조국 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했다. 이어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비서관’과 행정공무원 출신 총무비서관을 발탁했다.  

전체 응답자 중 78.8%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조직·인사개편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다. “잘못했다”는 의견은 10.8%에 불과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며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6.7%, “잘 모르겠다”는 3.6%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라 지역에서 “잘했다”는 의견이 89.9%로 가장 높았다. 서울 82.7%, 대전·세종·충청 81.9%, 경기·인천 79.1%, 부산·울산·경남 75.6%, 대구·경북 67.1%, 강원·제주 64% 순이었다.

젊은 층의 호응도 높았다. 19~29세 응답자 중 84.3%는 문 대통령의 조직 개편 및 인사를 “잘했다”고 지지했다. 30대 82.5%, 40대 86.7%, 50대 76.2%였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60세 이상의 지지는 다소 낮았다. 60세 이상의 67.7%만이 “잘했다”고 응답했다. “잘못했다”거나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답변은 25.9%였다.

함께 발표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55.2%, 자유한국당(한국당) 10.4%, 정의당 7.7%, 바른정당 7.6%, 국민의당 7.2%, 지지정당 없음 9.5%로 조사됐다. 대선 직전에 비해 국민의당 지지율은 크게 하락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쿠키뉴스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14.8%의 지지를 얻어 지지율 2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원내 5개 정당 중 5위에 그쳤다. 31.5%였던 민주당의 지지율은 20%p이상 대폭 상승했다. 3.9%에 그쳤던 바른정당 지지율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자신의 정치적 이념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국민은 약 3분의 1에 달했다. 정치적 이념성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2.5%는 자신을 중도라고 말했다. 약간 진보 26.3%, 약간 보수 15.8%, 매우 보수 10%, 매우 진보 9%, 잘 모름 6.5%였다. 

연령별 편차는 두드러졌다. 젊은 층의 다수는 자신을 진보 성향으로 분류했다. 19~29세 응답자 중 42.5%는 자신을 약간 진보 또는 매우 진보라고 답했다. 30대 39.4%, 40대 45.9%였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보수 성향’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다. 자신을 약간 보수 또는 매우 보수라고 답한 60세 이상 응답자는 43.3%였다. 50대는 진보 성향 33.5%, 보수 성향 27.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5%+휴대전화5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109명(총 통화시도 3만6163명, 응답률 3.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9%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jjy4791@kukinews.com

그래픽=박서영 westzero@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쿠키영상

1 /
5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