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기온 32도… 때 이른 초여름 더위

기사승인 2017-06-1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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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월요일인 19일은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지난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고기온 32도, 대구는 35도, 광주는 34도, 대전과 세종은 33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무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남부 산지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전날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밤사이에 그치겠다. 다만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인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서 0.5~1.5m, 서해 먼 바다에서 0.5~1.0m로 인다. 이날까지는 전 해상에 안개가 곳곳에 끼고, 20일에는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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