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 돌풍 조짐… 사전계약 5000대 돌파

기사승인 2017-06-26 14: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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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코나 돌풍 조짐… 사전계약 5000대 돌파[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 소형 SUV 코나가 국내 사전계약에서 5000대를 돌파하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카는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12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에서 총 2만 6000대의 코나를 판매할 계획으로 사전계약에서만 연간 판매목표의 약 20%에 도달하는 등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Wide Stance)’의 당당한 자세를 기반으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탄탄한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 가니쉬 ‘아머(Armor: 갑옷, 보호장비)’,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Composite Lamp)’ 등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존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든 안정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구현해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상징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 상단에 자리잡은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코나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3D 동영상)

 

코나는 국내 동급 차종을 압도하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 두 가지 엔진에 모두 변속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한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ps)과 최대 토크 27.0kgfㆍm, 디젤 1.6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ps)과 최대 토크 30.6kgfㆍ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날 처음으로 상세하게 공개된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km/L ▲4륜 구동 모델이 11.3km/L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km/L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하는 저중심 설계와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 등으로 안정적이고 날렵한 주행감각을 구현했으며,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소형 SUV에서 기대할 수 없던 주행성능을 갖췄다.

 

기존 동급 SUV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사양을 갖춘 것도 코나 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선택에 따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3D 동영상)

 

뿐만 아니라 코나는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코나에는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ne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를 적용, 다양한 주행 관련 정보를 운전자의 눈 높이에 설치된 별도의 유리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야 분산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였다. (※ 단, HUD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

 

또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선택 사양으로 구성해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3D 동영상)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디자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의 내외관 디자인 파츠(Parts)가 적용된 ‘플럭스(FLUX)’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플럭스 모델은 ▲듀얼 머플러, 프론트 / 리어 / 사이드 스커트, 리어램프 가니쉬 등으로 구성된 전용 외관 디자인 사양과 ▲튜익스 내장 칼라 패키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가니쉬, 실버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되는 고급형 외장 디자인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돼 일반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3D 동영상)

 

이 외에도 버튼 시동&스마트 키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패들 쉬프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각자의 개성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 트림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패키지의 선택 사양을 구성했으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특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적용하는 등 동급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우수한 상품성에 기본 모델을 18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트림을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나누어 고객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은 합리적이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형 SUV 고객들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소형 SUV 최선호 사양을 엄선해 구성한 ‘모던 팝’ ▲첨단 사양을 중점적으로 구성한 ‘모던 테크’ ▲개성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모던 아트’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세분화했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며,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 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연비를 비롯해 상세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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