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청주 하늘, 시간당 90㎜ 물폭탄…7월 관측치 최대

기사승인 2017-07-16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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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청주 하늘, 시간당 90㎜ 물폭탄…7월 관측치 최대[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충청북도 청주지역에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홍수·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오전 9시 기준 시간당 91.8㎜ 폭우가 내렸다. 7월 관측치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8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오창읍 일대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시 전역으로 산사태 경보를 확대한 상황이다. 

또한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내렸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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