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22년만에 쾌거

경남대,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22년만에 쾌거

기사승인 2017-08-14 16:51:59 업데이트 2017-08-14 16:52:08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22년 만에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경남대는 지난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4대 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만은 인연이 없었던 경남대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1995년 이후 2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는 감격을 안았다.

경남대 씨름부 모제욱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땀흘려 운동한 결과를 22년만에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보상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에 열릴 춘천소양강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장급(75kg 이하) 황찬섭(체육교육과 3) 선수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해 개인전 4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날 단체전에서 우승을 획득한 모제욱 감독은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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