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상아 “아직도 내 짝을 찾고 싶다”

‘사람이 좋다’ 이상아 “아직도 내 짝을 찾고 싶다”

기사승인 2017-08-21 0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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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상아 “아직도 내 짝을 찾고 싶다”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배우 이상아가 다시금 자신의 짝을 찾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상아는 20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 출연, 자신의 평소 삶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아는 결혼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아직도 내 짝을 찾고 싶다. 주변에서 ‘너는 질리지도 않냐’고 하는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바람에 두 번째,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첫 단추가 잘 끼워졌으면 그 후의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을 안다. 내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서 “상대가 아무리 나를 좋아해도 넘어야할 산이 많다.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또 “2번째 결혼했을 때 아이를 낳았는데 엄마 혼자 키우는 것보다는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빨리 결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13살 될 때까지 3번째 남편을 친아빠인줄 알고 컸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이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이 좋다’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 감사드린다”며 “악플 또한 격한 관심이란 뜻인 걸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삶을 모범적이지 못하게 사는 모습. 방송으로 보시기 조금이라도 불편하셨던 분들, 가슴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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