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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김성동 바른정당 당무본부장] “보수진영 중심 역할 수행하겠다”

훌륭한 인재 영입에 사활… 진정성 지닌 감동의 정치 실현해야

양병하 기자입력 : 2017.08.30 11:15:42 | 수정 : 2017.08.31 13:51:12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바른정당(대표 이혜훈)은 지난 21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당직자를 추가 인선했다. 이날 이혜훈 대표는 당무본부장에 김성동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조직체계를 강화한 바른정당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바른정당 주인찾기’ 캠페인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바르고 따뜻한 보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당원가입 홍보물 배포와 함께 입당신청도 받았다.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수강생을 모집한 바른정당 정치인재 양성프로그램 ‘청년정치학교’는 마감 결과 정원보다 6배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들의 비슷한 수강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른정당은 고무된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 28일 바른정당 당사 부근에서 김성동 당무본부장을 만났다.

-최근 바른정당 당무본부장을 맡았는데 소감은.

▷당무본부장 직책은 과거 ‘사무부총장’의 역할이다. 신생정당이라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을 가지고 많은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창당 이후 당 대표, 원내대표 등을 중심으로 사무처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고생하고 있다. 당협위원장 공모 등 앞으로 남은 과제가 많다. 당무본부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

-내년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준비상황은.

▷현재 가장 큰 과제다. 국민들에게 정치는 여전히 실망감을 안기고 있는 상황이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야당으로서 인재영입에 어려움이 많다. 내년 지방선거는 당의 사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청년정치학교’ 수강지원 마감 결과 정원보다 6배나 많은 인원이 몰렸다. 당장 선거 후보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인재가 많이 몰려 상당히 놀랐다. 앞으로 훌륭한 정치신인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홍준표 대표에 이어 안철수 대표까지 지난 대선 후보가 모두 야당 대표에 선출됐다. 지금의 정치 기류를 어떻게 보나.

▷유승민 의원의 경우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유 의원은 이번 당 조직 인선에서도 당직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직책(재외국민위원장)을 맡겠다고 스스로 나섰다. 이런 점에서 홍준표·안철수 대표와 대비되는 것 같다. 진정성을 갖고 겸손한 자세를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하고 싶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설이 끊이지 않는데.

▷합당에 대해선 각자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다. 당내 의원들간 입장도 모두 다를 것으로 본다. 원칙적 입장은 정치개혁을 위한 정책적 연대는 환영이다. 하지만 이것이 합당으로까지 연결되느냐는 문제는 별개다. 명분을 지닌 정책 연대는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은 아직 고려할 시점이 아니라 본다. 분명한 점은 바른정당이 중심이 돼 보수진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크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마포을 지역구를 맡고 있는데 요즘 분위기는 어떤가.

▷많은 고민을 거쳐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 기존 보수세력들이 각성하고 새로움을 모색하지 않으면 자멸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다행히 지역구에서는 바른정당이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세력이라는 것에 동조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바른정당에 대한 지지율도 높은 편이다. 물론 앞으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진정성을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일념뿐이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한 길을 걸어가면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

<김성동 본부장>

-한세대 사회과학부 교수

-제18대 국회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

-現 바른정당 당무본부장,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md594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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