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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가족의 파산’

부모·자녀의 동시 파산… 일본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세현 기자입력 : 2017.09.07 05:00:00 | 수정 : 2017.09.04 13:20:5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족은 따듯한 느낌을 주는 단어지만, 흰 바탕에 검은색으로 쓰인 ‘가족의 파산’이란 글씨에선 불손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제목 밑에 ‘노후친자파산’이라는 글씨가 바스러지고 있어 으스스한 느낌마저 드네요. 총 231페이지로 분량이 많지 않고 글씨도 커서 가독성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 내 노후파산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을 가볍게 읽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질지도 모르죠.

일본의 공영방송 NHK 스페셜 제작팀은 일본 각지를 누비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파산하는 ‘친자파산’에 관해 취재했습니다. ‘가족의 파산’은 부모와 자식, 즉 가족이 함께 파산하는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의 이야기지만 일본 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미 일본과 비슷한 유형의 노인 빈곤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시사하는 바도 클 것입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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