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사과축제에 관광객 7만6000명 다녀가

입력 2017-10-22 2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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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사과축제에  관광객  7만6000명  다녀가문경시 2017 문경사과축제가 7만여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4일 개막된 2017 문경사과축제에 7만6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렸다.

시는 이번 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사과 5억9000여만원, 농․특산물 1억4000여만원 등 7억32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주 무대공연장이 있는 1관문 주변에는 사과빨리먹기, 사과경매, 사과낚시, 사과룰렛, 사과높이쌓기, 사과껍질기네스 등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문경지역 18개 사과농원에서 열리고 있는 사과따기체험도 축제운영본부부스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과따기체험은 2만원을 내면 3㎏의 사과를 따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도전 기네스, 사과퀴즈쇼도 부스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문경사과도 맛보면서 멋진 가을의 추억과 함께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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