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을 위한 행사는 제17회 사생대회와 제11회 디지털사진촬영대회로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 모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관람객과 함께 하는 행사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가족윷놀이 등 민속놀이대회와 떡메치기와 공예체험, 의령큰줄땡기기 시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먹을거리 장터, 국화차 시음, 지역특산품 판매장터 등이 운영되며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경영분야 최우수 기관상 수상
경남 의령군농업기술센터가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고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강소농 대전’ 강소농·경영사업분야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올해 강소농 육성교육과 경영개선 컨설팅, 정보화 교육 등 농가에 실질적인 농가경영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의령군은 650여 명의 강소농이 있으며 11월에는 의령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통한 고객을 확대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소비자 만남의 날을 계획하고 있다.
◆부자의령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2017학년도 제9기 의령농업인대학 졸업식’이 25일 의령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졸업생과 내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박종성 베리류가공 학생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패를, 봉사상을 비롯한 학업 우수상과 성실상에 11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2017학년도 의령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공이론교육 및 실습교육, 현장견학, 역량강화교육 등의 교육내용으로 총 40회, 200시간의 학사일정을 소화했고, 베리류가공과정의 35명은 베리류 가공품을 졸업작품으로 제출하고 기능성작물과정의 29명은 졸업인증시험을 끝으로 의령농업인대학 과정을 마쳤다.
농업인대학장인 오영호 의령군수는 “창의적 역량과 진취적 마인드로 새로운 농업 흐름과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의령 농업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병박물관, 의병문화학교 개설 운영
의병박물관은 25일 의령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의병정신 함양의 일환으로 ‘의병문화학교’를 개설·운영했다.

이날 오전에는 ‘임진왜란과 곽재우 의병군의 성격’이란 주제로 의병박물관 영상실에서 김상철 의병박물관관장이 강의를, 오후에는 현장학습으로 의령지역의 대표적 의병유적지를 답사했다.
답사코스는 정암진 대첩의 승전지인 정암진전적지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전국 최초의 의병 창의 당시 북을 매달아 의병을 일으키고 훈련시켰던 현고수, 곽재우장군의 생가, 최초의 의병승전지로 기록된 기강전적지 등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