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보는 병원보’ 도입…병원보 지면 QR코드 접속 ‘영상으로 만나는 의사’=강동경희대병원은 기존의 읽는 병원보의 한계를 넘어서는 ‘보는 병원보’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혓ㄷ.
병원 측에 따르면 ‘보는 병원보’를 통해 병원보 콘텐츠에 소개된 의사 및 건강정보를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기존의 읽는 병원보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한 정보 전달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는데 제한이 있었다. 반면 ‘보는 병원보’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 특히 의사가 직접 설명해 주고 검사나 처치 등 진료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보는 병원보’ 방식은 병원보 지면에 ‘영상으로 만나는 교수’ 라는 코너에 QR코드 접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보는 병원보’ 코너는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닥터스 FOR YOU’는 ‘수술 잘하는 병원’의 특색을 담아 질병 치료를 위해 외과의로서 고군분투하는 의료 현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 ‘1분메디 FOR YOU’는 환자나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건강정보를 의사가 1분이란 짧은 시간 안에 요점만 친절히 설명해 주는 형식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FOR YOU’는 강동경희대병원보의 타이틀이다. 환자, 보호자 및 국민의 건강을 위한 대학병원만의 고품격 건강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이러한 ‘FOR YOU’가 영상을 통한 건강정보에 접목되어, ‘닥터스 FOR YOU’, ‘1분메디 FOR YOU’라고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제작은 강동경희대병원 홍보팀이 기획, 구성, 촬영, 편집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담당한다. 또한 보는 병원보의 메디컬 영상 콘텐츠는 병원보를 넘어 온라인 및 SNS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재하여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순천향대병원서 11일 ‘시니어 스키어’ 심포지엄 열어…순천향병원 신병준 정형외과 교수 진행=시니어 스키어들을 위한 심포지움(Symposium for Senior Skiers)이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관1층 청원홀에서 열린ㄷ.
스키클럽 오파스(OPAS,Old Peaple with Active Skiing)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스키 장비 선택부터, 추천장소, 테크닉, 부상예방 등 알찬 강의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자호 OPAS 회장의 인사말과 총무를 맡고 있는 신병준 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전반적인 강좌 소개에 이어 본격적인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장비와 테크닉’, 두 번째 세션은 ‘스키의 인문학’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내게 맞는 스키,어떻게 골라야 하나?(조민 더시카고 치과의원 원장,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스키 더 잘 탈수 없을까?(이한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1974년 전국체전 알파인스키 은메달) ▲어떻게 하면 스키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까?(은승표 코리아 스포츠 메디슨센터 원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의무전문위원) ▲ 할배들의 썰매대회 2018 소개(서정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진행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키,어디로 타러 갈까?(조성하 동아일보 국장,국내1호 여행전문기자) ▲나의 인생, 나의 스키(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OPAS 회장)를 다룰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크라운-해태제과 후원 조각전시회 ‘見生展(견생전)’ 열어…내년 1월19일까지=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은 지난 달 30일 부터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세브란스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조각전시 ‘見生展(견생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19일까지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어린이병원 1층, 연세암병원 7층 야외정원 등에서 펼쳐진다.
전시회에는 28명의 촉망받는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 32점이 전시됐다. 병원 측은 “첫 날 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시행하는 등 병원에서 접하게 된 예술작품의 매력에 심취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어린이병원 1층 크라운해태 라운지에서 조각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여렸다. 개막식에는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전시회 출품 작가진,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호성 어린이병원 원장,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등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소중한 전시회가 열릴 수 있도록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들과 특히,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윤영달 회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역량 넘치는 작가분들이 대중과 만나게 됐으며,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문화예술의 향기에 심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캄보디아서 해외의료봉사 펼쳐=경희의료원 기독 봉사회(회장 김우식·심장내과)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의료취약지역인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등으로 구성된 봉사회 11명은 캄보디아의 빈농 지역인 콩피세이군 소재 고아원과 앙코르와트 지역에서 빈민 약 300명에 대한 무료 진료를 펼쳤다.
김우식 회장은 “캄보디아 빈농지역 현지인은 평생 동안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3분의 1 정도로 안타까운 실정이다. 앞으로도 의료 낙후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