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외국인 발명‧창업대전 개최

입력 2017-11-13 1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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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외국인 발명‧창업대전 개최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1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9층에서 ‘2017 외국인 발명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3회째로, 우수한 해외 인재의 국내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비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6번째 단계다.

OASIS는 외국인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 지식재산권 교육과 획득창업교육컨설팅법인 설립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허 등 국내에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재한외국인의 우수 발명품 전시 우수 발명품 시상식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정된 20점의 우수 발명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3점에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기술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OASIS 포인트 25점도 함께 주어진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IP(지식재산)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지식재산 권리화와 창업활동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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