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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국내 시판 연초와 비교해도 90% 이상 유해물질 감소”

조현우 기자입력 : 2017.11.15 05:00:00 | 수정 : 2017.11.14 21:38:18

사진=연합뉴스

필립모리스가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유해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 담배보다 90% 이상 유해물질이 감소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시험용 궐련인 3R4F 외에도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일반 궐련과 비교했을 때에도 90% 이상 감소율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14일 필립모리스는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품질기준(ISO),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임상시험관리기준(CGP) 등의 인증을 받은 캐나다 독립기관의 연구시험결과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험에 사용된 표준형 궐련인 3R4F 외에도 국내 시판중인 일반 궐련 제품과 비교 시험한 결과 마찬가지로 90%의 유해물질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처음(아이코스 론칭 당시) 연구 결과를 발표했을 때 고타르 표준궐련인 3R4F를 사용해 유리한 데이터만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3R4F 표준궐련은 전 세계 모든 담배회사가 연구시 사용하는 기준 궐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비교결과에 나온 유해물질 항목은 우리가 유리한 부분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국제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비교시험에 사용된 국내 시판 제품은 2008년 이후 출시된 50여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의 경우 불에 태우지 않은 비연소 형태를 띠고 있어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이 기존 궐련형 담배 대비 90% 이상 적게 포함됐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의학담당 수석은 “시험결과 일반 궐련의 연기에는 물과 니코틴 50%, 타르 50%가 포함돼 필터패드로 여과하면 검은 갈색이 묻어나왔다”면서 “반대로 아이코스의 경우 80%가 수분과 니코틴으로 구성돼있어 필터패드 여과 시 유백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연구를 통해 아이코스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의 경우 15개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이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발암물질인 벤젠의 경우 노출 감소치가 금연한 사람과 100%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또 “필립모리스 측정 58개 화학물질과 미국 FDA 지정 담배 화학물질 18개의 경우 90% 이상, 국제암연구소 지정 15개 발암물질의 경우 95% 이상 적게 들어있다”면서 “아이코스와 일반 궐련을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국내 시판되는 말보로 라이트, 말보로 울트라 라이트와 표준궐련인 2R4F, 그리고 필립모리스의 EHCSS(국내명 어코드) 제품과의 유해물질 감소 비교 시험결과 큰 차이 없어 비연소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감소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미카엘 프란존 의학담당 수석은 “어코드의 경우 아이코스와는 달리 500도 이상에서 가열돼 사실상 비연소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어코드가) 가열온도가 높아 위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연구개발을 통해 아이코스는 400도 이하에서 가열할 수 있도록 했고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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