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남북교류사업단 창립

한길 남북교류사업단 창립

기사승인 2017-11-29 13:44:44 업데이트 2017-11-29 13:44:48
사단법인 한길 남북교류사업단이 28일 인제대학교 약학관 대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길 남북교류사업단은 이날 사회문화·학술·농수산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지역사회 통일교육, 학술연구 등의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동대표인 진희관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인제대학교 통일학부가, 2008년부터 인제대학교 대학원 통일학과가 개설·운영돼 왔다”며 “그동안 축적된 통일학 연구역량과 네트워크, 전문성을 지역의 뿔푸리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교류협력사업과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또한 “사업단은 전문 통일교육·연구기관, 지역 사민사회, 통일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상호간 협업을 통해 대북교류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민-관-학 연계 신 남북교류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길 남북교류사업단은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통해 진희관(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정명환(금륜문화원 대표) 공동대표를 포함해 7명의 이사를 선출하고, 김경수 국회의원, 김연철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 손양곤 변호사를 고문으로, 신둘숙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를 감사로 선출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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