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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문학에서 발견하는 철학적 주제

이준범 기자입력 : 2017.12.11 05:00:00 | 수정 : 2017.12.08 17:34:43


검색을 해보면 ‘문학 속의 철학’이라는 책이 이미 존재합니다. 지난 3월 작고한 인문학자 박이문의 책이죠. 저자가 같은 제목을 가져온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자가 학창시절 많은 도움을 받은 박이문의 책 중 ‘문학 속의 철학’을 유독 흥미롭게 읽었기 때문이죠. 저자는 문학 작품 속에 숨겨진 철학 주제를 어떻게 읽어낼 것인지에 늘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긴 시간이 흐른 후 저자는 자신의 관점에서 문학 작품 속 철학을 읽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곤 다시 ‘문학 속의 철학’으로 되돌아가요.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은 박이문의 ‘문학 속의 철학’에서 다룬 문학 작품 15편 중 7편에 대해 논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2015년 10~11월 진행한 ‘문학 속의 철학 읽기’ 강의를 보완해 엮은 것이죠. 문학과 철학이 서로 충돌하고 대립하면서도 어떻게 함께 공존하는지를 탐구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저자는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서 등장인물들 간의 대립 양상과 그들이 추구하는 윤리적 가치를 살펴보고,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질문과 죽음에 임하는 태도를 읽어내요. 고전 문학을 색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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