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받으니 직무능력 향상되고 취업도 되네~"…경남TP 공동훈련센터, 올해 1142명 수료생 배출

입력 2017-12-13 17: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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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공동훈련센터가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무능력과 미취업자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려 인력양성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상남도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전용훈련시설을 활용해 도내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교육과 미취업자 인력양성 교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5년차인 올해 컨소시엄 사업에 기계설계, 전기, 플랜트, 항공 등 경상남도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31개 교육과정을 75회 운영해 총 1142명(지원대상 1107명, 지원대상외 33명)의 교육훈련생을 배출했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채용예정자 양성과정 수료생 중 52명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취업자에게 NCS기반의 실무교육을 실시해 현장에 맞는 인력양성과정 운영으로 취업률을 제고했다.

재직자 향상과정 수료생은 “전문교육기관이 주로 수도권 혹은 주요 대도시에 몰려 있어 지리적으로나 소요예산 측면에서 상당한 애로점이 있었으나 경남테크노파크 컨소시엄 교육을 통해 이런 불편함이 많이 해소됐다” 고 말했다.

채용예정자 양성과정 수료생은 “NCS를 기반으로 한 현장형 실습 교육이라 현업에 적응하는데 최적화 돼있고 훈련에서 배웠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적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