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이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 2292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선언, 신입생 입학선서, 환영사와 축사, 장학증서수여, 학교뱃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을 대표해 의예과 이시헌 씨가 입학허가선언을 했으며, 토목도시공학부 김성욱 씨와 유아교육학과 백채원 씨가 입학선서를 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은 "정직, 성실, 근면의 교훈과 함께 인제인의 정신을 함양하고 실천해 사회와 국가와 세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문·이과적 소양을 모두 갖춘 '양손잡이형'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에는 선배들이 준비한 총학생회와 공연동아리의 무대와 외국인학생 공연, 새내기 복면가왕 대회가 열려 신입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는 성폭력 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 슬기로운 대학생활 특강이 이어졌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