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45)와 그룹 소리얼 출신 배우 류필립(28)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7일 마이데일리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올해 결혼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열애를 공개한 뒤 3년여간 공개 열애를 해온 두 사람이 결실을 맺는 것.
미나와 류필립은 2015년 8월 17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류필립은 지난해 5월 제대하고 미나와 같은 소속사로 이적했다.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합류해 결혼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 미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섹시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전화받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중국 활동도 펼쳤다.
류필립은 2014년 그룹 소리얼로 데뷔, 지난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