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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소식]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600례 달성 外

송병기 기자입력 : 2018.03.14 13:51:46 | 수정 : 2018.03.14 13:52:01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600례 달성=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조혈모세포이식실은 지난 1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조혈모세포이식 6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강력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조사를 통해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국립암센터는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 7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이어 2006년 1월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2011년 2월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지난 13년 간 성인 476명과 소아 142명이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최근에는 세계골수이식정보센터(Bone Marrow Donors Worldwide, BMDW)의 공여자 데이터를 공유 받아 국제이식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만,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독일 등의 공여자로부터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 15건의 국제이식을 실시했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동종 및 자가이식뿐 아니라 난이도가 높은 제대혈 이식, 혈연간 반일치이식,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 환자를 위한 미니이식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 암생존자의 증가와 더불어 이차암으로 혈액암을 진단받은 환자에게도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국내 병원 최초 우즈베키스탄에 병원급 의료기관 진출=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에 병원급 의료시설을 개원하기로 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에 본격 나선다.

국내 병원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100병상 이상의 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는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수도 타슈켄트 남서쪽에 위치하며, 인구 약 240만명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행정구역이다.

이와 관련 힘찬병원은 지난 12일 힘찬병원과 우즈베키스탄의 성공적인 의료협력을 위해 ‘힘찬병원-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진출 협약식’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바르노예프 우크탐(Barnoev Uktam) 부하라주 도지사, 홀무로도프 노지묜(Kholmurodov Nozimjon) 부하라주 부지사, 하르지예프 일콤(Harziev Ilkhom) 부하라주 보건복지부 국장을 비롯, 실무진 및 현지 언론매체 등 우즈베키스탄 방문단 일행과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 등 힘찬병원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힘찬병원은 올해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도받은 부지 약 1만 평(약 3만3057㎡)과 3200평(약 1만578㎡)의 3층 건물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6개 진료과와 100여병상의 준종합병원급 규모의 의료시설을 건립한다. 또한 의료진과 물리치료사를 포함한 국내 전문 인력 10여명을 현지에 직접 파견할 계획이다.

힘찬병원은 추후 인근 부지에 건물을 추가로 짓고, 점차적으로 12개 진료과와 300병상까지 늘려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병원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파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즈베키스탄도 자국민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하라 힘찬병원 일대를 우즈베키스탄의 의료허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노예프 우크탐 부하라주 도지사는 “힘찬병원의 체계적이고 현대적인 의료 시스템과 친절한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니 힘찬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기쁘게 생각한다. 부하라의 힘찬병원에는 부하라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많은 환자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힘찬병원의 추가적인 설립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힘찬병원은 이달 말까지 우즈베키스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 정부로부터 토지 및 건물 소유권을 이전 받아 3개월간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 해외 의료사회공헌 차원에서 개원 전까지 부하라 지역의 어려운 관절·척추환자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 제34회 KIMES 에서 ‘레이저 제모의 비교임상’ 발표=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이 제34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레이저 제모의 비교임상’ 주제로 오는 17일 강연을 펼친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KIMES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강연에서 고우석 원장은 17년간 쌓아온 레이저 제모 시술경험을 바탕으로 레이저 기기들의 효과를 비교하고 어떤 레이저 제모방법이 효과적인지 발표한다. 효과적인 레이저 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시술의사의 시술강도 설정, 레이저 조사면적, 피부 냉각방법 등 최적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고우석 원장은 “레이저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술의사의 꾸준한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영구제모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누락부위 없이 꼼꼼하게 치료하면서도 중첩 부위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시술시간은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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