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워라밸 시민기자단, 본격 활동에 나서

입력 2018-03-19 17: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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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워라밸 시민기자단, 본격 활동에 나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대구 워라밸(Work Life Balance) 시민기자단’이 20일 오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워라밸 시민기자단’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일·가정양립 정책과 사업, 행사를 취재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 기업, 가족친화마을, 워라밸 문화 활동 유관기관, 단체, 개인 등의 사례를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매거진 ‘밸런스’와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릴 이날 발대식에는 총 21명의 기자와 대구시, 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 기자 위촉식을 가진 뒤 매일신문 한윤조 기자의 강의로 기자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대구시는 워라밸 시민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시의 정책과 사업이 시민에게 쉽게 알려지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문화가 빠르게 확산·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학생기자단을 3기까지 운영했으며,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이번에 워라밸 시민기자단으로 확대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워라밸에 대한 시민 인식이 바뀌고 사회적인 요구가 급증하면서 대학생기자단을 시민기자단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이들이 대구시를 일과 생활 균형 도시로 정착하는 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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