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봄철 황사,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기온 상승시 높아지는 오존 등 대기질로 인한 주민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기질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월말부터 8월말까지 4개월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청 특보 및 에어코리아 등 실시간 대기질 모니터링 등 상황을 유지하고, 미세먼지, 황사, 오존 주의보 발생 시 신속한 시민 전파를 위해 SNS(트위터 등), 재난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난전광판, SMS, BIS(버스정보시스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활용 등 다각적인 알림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대기질 예․경보제 발령사항의 신속한 시민 전파와 대응요령 홍보로 시민건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금,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사업,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무료진단사업 등 올해에만 3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중이며, 배출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