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해역서 우리 선원 피랍에 문재인 대통령 ‘문무대왕함’ 출동 긴급지시

기사승인 2018-04-01 1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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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레이트 순방 중 가나해역에서 피납된 마린711호 사건에 관해 보고를 받고, 지난 3월 28일 새벽 귀국한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청해부대를 피납 해역으로 급파하여 피납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1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합참은 동일 오전 9시 오만 살랄라항 앞바다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문무대왕함을 피납 해역으로 이동하도록 긴급지시했다”며 “문무대왕함은 현재 탄자니아 인근 해역을 통과하고 있으며 4월 16일경 사고 해역에 도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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