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인하대병원,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어린이날 행사 실시 外

[병원 소식] 인하대병원,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어린이날 행사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5-08 09:44:43 업데이트 2018-05-08 09:44:49
◎인하대병원,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어린이날 행사 실시=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SK와이번스 야구단과 2008년 이후 팬사인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및 소아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행복드림’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던 인하대병원은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기념해 SK와이번스 야구단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하 ‘힐만’ 감독)과 함께 8층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만 감독은 환아들에게 준비된 선물을 나누어주고,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어린이 날에 미리 찾아온 ‘산타’처럼 방문해주셔서 고된 치료로 지쳐가는 환아들의 마음 속에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신 힐만 감독님께 감사를 표한다. SK와이번스 야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함께 지역사회에 스포츠와 건강을 통한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다니엘 헤니, 에이치로즈(H.ROADS)와 어린이 화상예방을 위한 기부 동참=배우 다니엘 헤니가 베스안재단과 함께 어린이 화상 예방을 위한 자선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일 양재동 KOTRA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치로즈(H.ROADS)’가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며 화상환자 치료비지원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베스티안재단에 어린이 화상 예방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니엘 헤니가 행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다. 다니엘 헤니를 사랑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팬 싸인회와 ‘에이치로즈(H.ROADS)’의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일일카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마음이 모인 기부금 2000만원이 베스티안재단의 어린이 화상 예방 활동을 위해 전달됐다.

‘에이치로즈(H.ROADS)’는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과 스타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주)스타콜라보가 함께 기획한 브랜드로 다니엘 헤니가 직접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헤니는 이전부터 컴패션, RMHC, 플랜코리아, 푸르메 재단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해왔는데, 최근 출시한 에이치로즈(H.ROADS) 화장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화상 치료비지원과 화상 예방에 앞장서온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하기로 했다.

다니엘 헤니는 “늘 저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으로 저 또한 어떤 방식으로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화상을 입은 아이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화상을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 예방과 화상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이 다니엘헤니와 함께 화상 예방에 앞장서겠다. 오늘의 기부로 어린이들에게 화상 예방에 대해 널리 알리고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본다.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한 ‘에이치로즈(H.ROADS)’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좋은문화병원, 부산동부경찰서와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 열어=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지난 4일 부산동부경찰서와 함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미아방지 사전지문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문사전등록제도’를 알리고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부서에서 나온 5명의 경찰관이 현장에서 직접 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지문등록 부스 옆에는 ‘포돌이 포토존’이 설치돼 내원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좋은문화병원 측에서는 지문등록을 완료한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팝콘과 함께 위급하거나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를 증정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6월, 미아발생과 아이의 실종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30여 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했다. 예전에는 아이가 실종되면 찾는 데까지 평균 94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렇게 등록된 아이들은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평균 1시간  이내에 부모에게 인계될 수 있게 된다.

한편, 2012년 7월부터 첫 시행된 지문사전등록제는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경찰시스템에 사전등록하는 제도로, 길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과 치매질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이 등록대상에 해당 된다. 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안전드림 홈페이지 및 안전드림 모바일앱을 통해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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