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미래 식량의 보고 ‘식용곤충’ 요리대회 열려

입력 2018-05-16 09: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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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미래 식량의 보고 ‘식용곤충’ 요리대회 열려
미래의 새로운 식품 원료로 떠오르고 있는 ‘식용곤충’ 요리대회 및 시식회가 오는 18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음식 곤충요리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용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곤충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식용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이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식용곤충으로 만드는 요리를 선보이며 고부가가치 먹거리 사업의 새로운 분야를 소개한다.

최근 식용곤충은 식량난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이 가능해 미래 식량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5회, 1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요리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식량난을 대비하고 경제학적·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상품의 개발로 6차산업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하며 곤충에 대한 무한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