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에 김태용 후보 전략공천

입력 2018-05-21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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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에 김태용 후보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1일 김태용 대구 달서을지역위원장을 달서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정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방선거 역사상 대구지역 최다 기초단체장 후보자 출마 기록이다.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태용 달서을지역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위대한 달서구의 새로운 꿈과 변화,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달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힘 있는 집권여당의 달서구청장 후보로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편차를 해소시키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용 예비후보는 ▲북한 개성공단 내 제2의 성서공단 설립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상화로 교통난 해소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추진 ▲거점별 학습지원 센터 건립 ▲‘주민참여협의체’ 구성 및 참여 예산제 가용예산의 10%로 확대 등을 공약했다.

한편, 김태용 민주당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직능특보 수석부단장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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