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관위, 정치자금 공개시스템 운영

입력 2018-05-21 18: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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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선관위, 정치자금 공개시스템 운영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613일까지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후보자가 자발적으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유권자에게 공개해 후보자의 정치자금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후보자는 정치자금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입지출 내역을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유권자는 31일부터 선거일까지 http://ecost.nec.go.kr 접속해 후보자가 게시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현행법상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통한 수입지출 내역 공개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선관위는 25일까지 (예비)후보자, 회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운영으로 정치자금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허위 보전청구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국민의 알권리 보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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