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돼야… 김문수 후보 담대한 결단해야”

기사승인 2018-06-08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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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최근 서울시장 단일화 문제로 여론이 시끄럽다”며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당대당 합당이나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인위적이고 공학적인 단일화는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는 국민들이 선택해주신 것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 여당후보를 이길 수 있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돼야한다. 김문수 후보의 담대한 결단을 호소했다”며 “혹시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우리가 자유한국당과 합당 또는 연대논의가 있지 않는가 하는 우려는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에도 안철수 후보와 분명하게 이야기했고 안철수 후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당대당 통합이나 연대 논의는 있을 수도 없고 인위적이고 공학적인 단일화 논의는 있지 않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다는 확실한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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