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긴급 충전, 걱정은 이제 그만

입력 2018-06-14 1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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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긴급 충전, 걱정은 이제 그만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경북 포항지역에서도 전기차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기차 운전 중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모두 소모해 움직이지 않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이용하면 그 자리에서 긴급 충전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가 가까운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면 별도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용차량을 몰고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충전해 준다.

충전서비스는 연 4회 받을 수 있다.

1회 이용 시 전기차 하루 평균 주행거리 보다 긴 44㎞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룸미러에 있는 'SOS' 버튼을 누르거나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으로 문의하면 조치가 가능하다.

하영길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전기차의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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