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구1호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

입력 2018-06-20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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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대구1호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


대구보건대학교가 대구시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작업치료과 등 4개 학과에서 정규교육 과정에 치매교육이 진행된다.

대구보건대는 20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산하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극복 선도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 등 양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활동 참여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 및 학습교재 공동개발 △소요인력 주문에 따른 우수인력 양성 △자원봉사 전문인력 양성 △기타 산학협력 공동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대구보건대는 노인의 삶과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시니어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생애체험, 행복한 시니어라이프교육원, 어르신 인지힐링경진대회 등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성희 총장은 “앞으로 치매 전문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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