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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김종필 별세 소식에 “독재권력 2인자, 애도하지 말라…징글징글했다”

이소연 기자입력 : 2018.06.24 13:45:48 | 수정 : 2018.06.24 13:45:52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황씨는 24일 자신의 SNS에 “그를 사랑했는가. 그의 그림자라도 남기고 싶은가. 그의 시대가 그리운가”라고 반문하며 “그렇다면 애도하시라. 쿠데타와 고문, 인권유린과 독재, 분열과 냉전, 지역이기와 정치야합 시대의 종말을 고통스러워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씨는 전날인 23일에도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며 “실패한 인생이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의 죽음을 개인적일 수 없다”며 “정치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죽음과 동시에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종필은 총으로 권력을 찬탈했다”며 “죽음을 애도하지 말라. 자랑스러운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간을 되돌리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23일 오전 8시15분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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