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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호날두도 뚫지 못한 우루과이의 벽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7.01 12:56:36 | 수정 : 2018.07.01 12:57:20

사진=AP 연합뉴스

세계 최고 선수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우루과이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는 못했다.

우루과이는 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페페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에딘손 카바니가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넣어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공격에서는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계 플레이가 빛났지만, 그에 못지않게 활약한 건 수비진이었다. 특히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가 버틴 중앙 수비진은 이날도 필드골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우루과이는 앞서 치른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단 1실점도 기록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었다.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온 고딘과 히메네스의 활약이 컸다. 아울러 러시아전에서 히메네스의 공백을 메운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우루과이 수비벽은 견고했다.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 호날두의 중거리 슛을 필두로 20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7개의 슛은 골대를 외면했고, 8개는 우루과이 수비수의 발에 맞았다. 유효 슈팅은 5개에 불과했다.

특히 포르투갈 공격의 핵심인 호날두에 대한 견제가 매서웠다. 우루과이 수비진은 호날두가 공을 잡았을 때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그의 슛 각도를 제한했다. 포르투갈은 설상가상 다른 공격진의 부진까지 겹쳤다. 결국 호날두는 골문 근처에서 번번한 슛 찬스조차 잡아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제 우루과이의 다음 상대는 아르헨티나 상대로 4골을 넣은 프랑스다. 고딘과 히메네스는 프랑스 상대로도 필드골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양 국가는 오는 6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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