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6일 대규모 연가투쟁을 예고하자, 교육부가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전교조의 연가투쟁을 앞두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교원의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전교조는 연가투쟁은 교원복무관리지침을 준수해 연가나 조퇴를 사전에 신청하고 집회에 참석하는 형태로 합법적인 투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가투쟁은 지난해 12월 연가투쟁보다 많은, 교원 2000~3000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며 삭발투쟁에 나선 조합원도 2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