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인 레저큐가 모바일 티켓 발권·검표 시스템을 출시했다.

16일 레저큐는 “출시한 시스템은 레저·액티비티 시설의 티켓 구매와 발권·검표 절차를 단축시켰다”며 “입장 대기 시간의 감소와 운영 효율성 증대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레저큐에 따르면 해당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SMS로 모바일 티켓 링크가 전송된다. 이용객들은 링크를 통해 티켓 사용(검표)과 할인 등의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 시스템은 이번달 ‘태안투어패스’에 우선 적용된다. 투어패스는 ▲카드형 ▲티켓형(종이·모바일) ▲바코드형 등 3가지다.

서비스 적용 지역의 이용시설들은 무인 발권기·바코드 리더기 등의 장비가 필요 없다. 티켓 수령과 바코드 리딩 없이 모바일 티켓의 버튼만 누르면 검표는 완료된다. 단체 고객도 버튼 하나로 일괄 검표가 진행된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신규 출시한 서비스를 투어패스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여행·레저 입장권에 적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