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대구·경북 단축수업 학교 100곳 넘어

입력 2018-07-19 17: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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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대구·경북 단축수업 학교 100곳 넘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구·경북에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가 100곳을 넘어섰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모두 85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다.

전날보다 16개교가 늘어 현재 초교 20곳, 중학교 64곳, 고교 1곳이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중학교 31개교가 단축수업을 한 데 이어 17일 63개교, 18일 69개교가 학생들을 일찍 귀가 시켰다.

경북에서는 23개교가 단축 수업을 해 학생들이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집으로 갔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이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체육활동 등을 자제토록 안내했다.

한편, 19일 오후 4시 현재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6도, 의성  37.1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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