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택시기사 대상 두 번째 복날이벤트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8-16 14: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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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택시기사 대상 두 번째 복날이벤트 실시 外◎순천향대천안병원, 택시기사 대상 두 번째 복날이벤트 열어=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말복인 16일 오후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복날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7월17일 초복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복날 이벤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안전한 환자이송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오후 1시부터 택시 승강장에서 혈당측정으로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복달임 선물로 얼음생수와 견과류 600개를 전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시내버스 정류장이 병원과 조금 떨어져 있어 환자들이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며 “환자들을 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택시기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25일, ‘루게릭병의 일상생활관리’ 주제로 건강강좌 실시=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추현식 간호사가 ‘루게릭병의 일상생활관리’를 주제로 루게릭병 환자가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방법 및 단계에 맞는 보조기구 사용 방법 등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추현식 간호사는 “루게릭병 환자는 병의 진행 단계에 따른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방법과 보조기구 사용 등을 알아야 안전한 일상생활 관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20일 ‘임신 전후 치아 관리’ 무료 건강강좌 열어=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오는 20일 낮 12시30분부터 분당차여성병원 지하 1층 산모문화센터에서 ‘임신 전후 치아 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는 분당차병원 치과 황유정 교수가 임신 전후 치아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치주 관리법에 대한 산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줄 예정이다.

임신기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병에 취약한 상태가 되며, 이 시기에 관리가 소홀하면 잇몸병이 진행되어 잇몸뼈를 잃을 수 있어 임신 시기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강좌는 임신부 및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 한약 임상연구 대상자 모집=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장규태 교수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한약제제(억간산가진피반하엑스과립)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소아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연구 대상은 만 4세 0개월 이상 만 6세 12개월 미만인 소아 중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다.

다만 ▲레트증후군, 다운증후군, 취약X증후군, 갈락토오스불내성, Lapp유당분해효소결핍증, 포도당-갈락토오스흡수장애 등의 유전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 ▲선택적함구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조현병, 우울증 등으로 진단된 경우 ▲간질 등 발작장애,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전신감염, 뇌성마비 등 뇌손상, 심각한 만성 또는 말기질환(악성종양, 결핵 등)으로 진단됐거나 최근 수술한 경우 ▲3개월 이내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을 복용한 경우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총 6개월 동안 총 26회 병원에 방문하게 되며, 12주 동안 임상연구 의약품(억간산가진피반하엑스과립) 또는 위약을 복용하게 된다. 임상연구 관련 검사, 침 치료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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