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명칭 공모…'형산강 물빛마루' 선정

입력 2018-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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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물빛마루' 야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명칭 공모 결과 '형산강 물빛마루'로 최종 결정됐다.

'강 위에 떠 있는 물 모양의 마루'라는 의미다.

포항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2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누구나 쉽게 부르고 시설을 떠올릴 수 있는 명칭을 선정했다.

앞으로 '형산강 물빛마루'는 환동해 해양중심도시 포항의 위상 제고와 수상레저인구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은 포항~경주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형산강프로젝트 선도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90억이 투입됐다.

연면적 957㎡, 지상 4층 규모로 수상스포츠센터, 홍보관, 보행교, 부유시설, 조종면허시험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수상레포츠교육·체험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이 활성화 되면 '형산강 물빛마루'는 새로운 복합레포츠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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