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전국 최초 실버·여성·청년 상설위원장 선출

입력 2018-09-17 1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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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전국 최초 실버·여성·청년 상설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전국 최초로 실버·여성·청년 상설위원장 선거를 치른 결과 실버위원장에 홍외순, 여성위원장에 정종숙, 청년위원장에 우영식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접수한 후보자 공모에는 실버 3명, 여성 5명, 청년 3명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가 가능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실버 권리당원 337명, 여성 권리당원 2889명, 청년 권리당원 335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 오후 MH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권리당원 현장투표 결과 실버위원장에 기호 2번 홍외순(56.8% 득표) 후보, 여성위원장에 기호 3번 정종숙(26.8% 득표) 후보, 청년위원장에 기호 1번 우영식(44.3% 득표)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홍외순 실버위원장은 “열심히 해서 2020년 총선에서는 모든 분들이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실버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정종숙 여성위원장은 “다 같이 함께 어우러져서 즐겁고 신나는 여성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우영식 청년위원장은 “앞으로의 청년위원회는 여러분 모두 함께 모이는 청년위원회가 되겠다”고 각각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설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의원대회까지이며 이들은 2020년 대구지역의 총선승리를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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